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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사업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한국환경공단과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0곳에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전했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과 친환경 설비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을 위한 설치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환경부가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수처리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안해 지난 6월 국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정화해 공사현장과 도로에 살수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불법 취수를 방지해 오염 배출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상수도 사용량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에 투자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지원금 7억원에 민간기업 투자 3억원을 더해 지역 내 10곳에 오는 11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3년 동안 실증사업의 성과를 매년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액 국비와 민간기업 투자로 이뤄지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공사현장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도로청소와 농업용수로도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해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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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도입으로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해왔다. 사업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원내에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각종 의료서비스로봇에는 V-SLAM(비전인식 라이다) 및 SLAM(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계한 로봇 생체인증, 승강기 및 자동문 센서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에도 빈틈없는 검증을 거쳤으며, 의료서비스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1단계 실증 과정에는 가이드로봇, 키즈로봇 등 3대의 안내로봇과 혈액 이송 로봇 1대가 도입됐다. 모든 입원 환자 및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에는 5G 기반 로봇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추가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수 로봇의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안내로봇은 크게 가이드로봇과 키즈로봇으로 구분된다. 외래 1층과 2층에 각각 1대씩 운용 중인 가이드로봇에는 원내 주요 시설의 위치를 안내 및 에스코트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소아병동 구역에 도입된 키즈로봇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게임, 사진 찍기 등의 콘텐츠가 탑재됐다. 또한, 두 종류의 안내로봇 모두 순찰 기능을 활용해 야간에 병원 곳곳을 순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송로봇의 한 종류인 혈액이송로봇은 헬스체크업 채혈실에서 혈액 검체를 진단검사의학팀 검사실로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승강기, 스피드게이트, 자동문과 연동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통제 구역과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2단계 실증에서는 수술도구이송로봇 및 검체·약제이송로봇 등 2종 3대의 이송로봇과 의료소모품이송로봇 및 간호카트·벨보이로봇 등 2종 3대의 중량이송로봇을 도입하고 5G 기반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2단계에 걸쳐 도입된 로봇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됐다. 수술도구이송로봇은 수술 후 도구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데 이용된다. 검체 및 약제이송로봇은 1단계에서 도입된 혈액이송로봇과 같은 종류의 로봇이다. 검체이송로봇을 이용해 조직과 세포 검체를 병리과로 이송하며, 약제이송로봇을 이용해 이송팀 직원의 도움 없이 원내 여러 부서에 의약품을 이송한다. 각종 이송로봇의 도입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보조해 업무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 의료소모품이송로봇은 100kg까지 적재가 가능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구매물류팀, 인공신장실, 비뇨의학과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이송하는 데 활용된다. 간호카트로봇과 벨보이로봇 또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최대 6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각각 병동 간호사의 라운딩 카트 역할과 입원환자의 입·퇴원 시 개인물품 이송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실증사업을 마친 이후 2025년까지 예정된 성과활용 기간에도 로봇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업효율 개선 및 정보시스템 연동 최적화 등 의료서비스로봇 모델을 고도화해 의료기관 맞춤형 로봇 솔루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AI·5G 기반 의료서비스로봇이 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이끄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의료기관 내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4월 스마트 병원 사업으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감염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 방역로봇 ‘비누(BINU)’를 도입해 현재 총 11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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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용 상담사가 용인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용인시 AI 민원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시 AI 민원상담은 챗봇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경기도비로 시스템을 구축, 시 콜센터에서 처리한 3442건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하거나 시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24시간 챗봇 상담’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하면, 시민들과 친숙한 시의 소셜 캐릭터 조아용이 인공지능 민원상담사로 등장해 ▲보건복지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차량 등록 ▲환경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민원 상담 서비스 운영으로 행정 피로도 감소는 물론 시민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및 발굴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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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수정,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1년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최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은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개인 및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하여 지속적인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병원에 따르면 상을 수상한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은 병원의 의료정보 및 스마트병원 추진 실무 책임자로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0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한민국 선진 스마트 의료 모델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 방역체계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우수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스마트 의료 고도화 사업과 대외적인 스마트병원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병원의 연구 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들이 의료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선도적인 K-스마트병원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이 소속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박진영 소장)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진 스마트 의료 솔루션들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내·외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과 공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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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장관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K-스마트 방역의 기술적 실증에 기여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및 국내 중소기업 신기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K-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처럼 보건의료의 혁신 ICT기술기반 R&D와 연계한 실증사업 등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을 육성하고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후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스마트병원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어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들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K-스마트병원의 위상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훈 병원장은 2020년 3월 ‘아시아 중심 병원’이라는 비전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 등 세 가지 실행 전략을 추구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개원했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표방하며 5G 기반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안전·편의·만족을 높이고, 거리·위험·기다림이 없는 ‘3Up, 3Down’을 실현, 국내 의료기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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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1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참석 문제해결단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제 해결단을 격려했다. 리빙랩은 기술 또는 사회의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의미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차량인식 카메라 활용 실시간 주차정보 안내 서비스’와 ‘QR기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간편 고장 접수 시스템’이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관내 기업 2곳이 기술력을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실증사업까지 하게 된다. 특히, 해결단 가운데 13명의 시민이 ‘피드백 팀’으로 별도 활동하며 솔루션이 도입된 실제 현장에 투입돼 기술 실증 전반에 걸친 의견을 제시해, 실 사용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 해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피드백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시민참여형 정책 결정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윤석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우리동네 문제 해결단 참여 시민, 사업 실증 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엘, ㈜네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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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 가능한 챗봇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에 따르면 챗봇은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을 개발해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챗봇 구축에는 총 2억3천300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1억6천만 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한 ‘2021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로 확보했다. 시는 챗봇과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주요 민원 사항인 교통, 여권, 보건소, 부서안내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개발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처리 전문 기업인 아이브릭스가 참여하며, 아이브릭스는 현재 시 콜센터에서 처리한 3천442건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봇이 시민들의 민원에 답할 수 있도록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시는 시나리오 작성이 끝나는 대로 시범 가동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챗봇 운영으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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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4차 산업혁명, 스마트골목으로 관광객 맞이▲강릉시청사 전경(사진: 강릉시청 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2020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을 위해 공모한 4개사 컨소시엄과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연말까지 명주동 거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의 시작은, 스마트 골목’이라는 주제로 골목상권의 소상인들과 여행자를 이어주는 관광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상인들의 결재 시스템인 POS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전동 킥보드·전기 자전거를 활용한 공유형 모빌리티를 하나의 앱으로 예약 결재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 관광형 MaaS : 관광지와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 검색·결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렇게 되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의 빈자리와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주문과 함께 경로 안내·교통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구 도심지역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골목 맛집들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관광객들이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심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예비사업의 성공적 실증과 서비스 보완을 통해 내년 300억 예산으로 시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 거점 도시 사업과 연계해 관광형 스마트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협약식은 모바일 앱 ‘휙 파인패스’개발과 PM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KST인텔리전스, 전기차와 전동킥보드르르 제공하는 KST일렉트릭, 스마트 충전소 및 주차스팟 분야의 인코어드 테크놀러지스, POI 데이터 개발의 아이나비 시스템즈 대표가 참석해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스마트시티 컨소시엄은 오늘부터 실증사업 대상 카페, 음식점 등 50개소를 선정해 매장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며“공유형 모빌리티 충전 스팟 8개소 설치를 9월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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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오는 25일 봉헌식 기념···기자간담회 개최▲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22일 진행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136년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와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만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환자 안전 시스템과 편의성을 갖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4층 대강당에서 오는 25일 개최할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진료 환경,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대학병원을 선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으로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에 위치해 있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로 운영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로 ‘Healing Wave(치유의 물결)’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기반의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인 ‘3 Up’과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입원환자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중증도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병원을 구현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입원의학과와 신속대응팀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였다. 용인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다림 없는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일 검사와 당일 진료가 가능한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도입은 물론 지역 협력병원과 핫라인을 통한 효율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 정밀의료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출입기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 경험과 5G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감담회에서 최동훈 병원장과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기 위해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용인지역 언론인들과 병원 관계자들 포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강당에서 개최돼 최동훈 병원장의 인사말과 의료진 소개후 병원 주요내부모습 설명은 영상으로 대치됐다. 또한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짧게 갖는 등 간소하게 마치고 보도자료로 마무리졌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기념 봉헌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측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 안전과 편의, 만족 등 새로운 환자 경험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뿐 아니라 모든 입원 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했다. IRS는 원내 환자의 위험을 조기 발견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12개의 대시보드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IRS에서는 중증환자의 임상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도입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성 악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수술환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송한 환자, 의료진이 모니터링을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그동안 자산 관리 분야에서 활용해왔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을 국내 최초로 입원 환자와 의료진에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RTLS는 병원 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위치나 동선 등을 추적해 밀접접촉자를 바로 분류할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병원 내부를 이동할 경우 감염관리실과 병동의 스크린에 환자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응급 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환자가 진료나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동선을 지도로 표시해 줘 그동안 병원 내에서 길을 찾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진료 예약과 검사 확인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해 진료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환자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기능을 보완해 진료 예약, 수납, 증명서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유 환경을 조성한 편안한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땅과 물 그리고 하늘과 바람이라는 자연의 필수요소이자 기본 구조를 활용해 ‘Healing Wave(치유의 물결)’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환자들은 병원 로비에 내려앉는 햇살을 받고, 커다란 창 너머로 수려하게 자리 잡은 용인 석성산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외래 구역은 수평과 수직 두 가지 개념을 접목해 환자들이 외래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단순화한 공간개념을 반영했다.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진료나 검사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장기간 머물게 되는 병동 구역은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원목 소재를 활용해 입원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병동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편안하고 세련된 카페와 같은 휴게 공간도 곳곳에 조성했다. 신촌-강남-용인 ‘하나의 세브란스’ 진료 시스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체제로 운영된다. 간담췌 분야의 명의 이우정 교수(간담췌외과)와 부정맥 분야의 엄재선 교수(심장내과), 뇌졸중 분야의 이재환 교수(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 피부과 김수찬 교수,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진단의 명의 김은경 교수(영상의학과)와 진단병리의 홍순원 교수(병리과)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대거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위암, 신장암)·안중배(대장암)·손주혁(유방암, 부인암)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두경부암), 신경과 김승민 교수(신경근육질환), 소아 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뇌종양), 안과 서경률·김태임(각막, 백내장) 교수 등도 진료시간을 마련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진동규 교수(디스크)와 정형외과 한승환 교수(족부) 등의 의료진이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136년 동안 축적된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든타임 잡는 특화 센터로 중증질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과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에 대한 특화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치매와 파킨슨병을 비롯해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퇴행성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를 운영한다. 퇴행성뇌질환센터는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기억력장애나 보행장애, 연하장애 등의 증상 조절을 위해 신경과와 신경외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의 최적기로 알려진 초기 진단이 중요한 치매와 파킨슨병의 경우, 세밀한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평가를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도 시행한다.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며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심장혈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심장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다학제 협진을 시행하여 진단에서부터 치료, 재활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 내 검사와 진료, 예약,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진료를 보며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첨단 의료장비로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 버사(Versa)H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등 최신 버전의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4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팔을 사용해 복강 내 모든 부위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 기존 세대의 로봇수술기보다 더 깊은 부위의 병소를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버사HD는 현존하는 방사선 암치료기 중 가장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고선량율 방사선 치료는 물론 종양이 작거나 부위가 제한적인 각종 전이암의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진단 분야에는 주요 폐 질환과 유방암의 진단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해 자칫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결점을 잡아내 조기 진단을 돕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혈액분석검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통합자동화 솔루션도 도입했다. 면역생화학장비, 혈액학 장비, 혈액응고 분석기를 함께 연결해 환자 혈액 샘플 검사 전 일련의 처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혈액 응고 검사 장비의 완전 자동화를 통해 수기 작업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효율성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현미경으로 유리 슬라이드를 살폈던 기존 병리 업무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화해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병리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며, 데이터들은 분실이나 파손 없이 영구 보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내외 외부 자문의의 협진을 위한 외부 네트워킹을 구축해 병리과의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다. 의과대학 및 병원 산하 독립부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입원의학과를 개설해 전 병동을 대상으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과계, 외과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분야에서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전 병동에 배치돼 환자의 진료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입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기에 환자들은 더욱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신속대응팀도 발족해 운영 중이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4명과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건 발생 전부터 환자를 관리한다.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로 파악된 환자의 활력 징후와 의식상태는 조기경보 시스템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수화돼 신속대응팀 의료진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된다.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위험도를 판단해 위급상황이 발생하기 전 환자를 미리 치료함으로써 안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개별 병상에 설치된 모니터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병원 생활 안내와 환자별 질병 교육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여러 가지 증명서 신청과 식단 안내 등 한층 강화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의료 정보는 쉽게 이해하도록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모니터로 볼 수 있다. 구두 설명과는 차별화된 설명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만족도를 향상했다. ICT, 빅데이터 등 디지털 병원 선두주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솔루션 구축과 의료산업화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 신기술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 △R&D 전담 인력의 연구용 빅데이터 취합 등 개원 초기부터 최첨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ICT, AR/VR,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의료지식을 융합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병원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병원에 설치된 IoT 센서와 스마트 머신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해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환자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통해 산학연 융합 거점으로 디지털 의료 ICT 국책 과제 수주, 범 임상과 차원의 병원 R&D, 유의미한 학술 연구 수행과 바이오헬스기업과의 발전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신뢰받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환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병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첫 대학병원으로 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함으로써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응급실을 성인과 소아를 분리 운영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협력 병원과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환자 의뢰, 회송이 하루 만에 이뤄져 지역 병·의원과의 상생은 물론 환자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제공해 기다리지 않는 병원을 실현했다. 지난 5월 교직원 1% 나눔 기금으로 첫 환자 치료비를 지원했다. 1% 나눔 기금은 교직원들이 자신의 기본급 1%를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세의료원의 대표적 의료기부 문화 활동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1% 나눔 기금 첫 수혜자는 올해 100세 된 형편이 어려운 환자로 선정됐다. 민간 후원단체들과의 ‘박시제중 협약’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후원체계도 구축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 후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동훈 병원장은 “지역민들이 치료를 위해 먼 걸음을 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용인시는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충해 지역주민이 믿을 수 있는 병원,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최고의 의료 술기와 첨단 의학 연구가 이뤄지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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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가져'▲ 화성시 출입언론인들의 기자브리핑에 참석해 취재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9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서 시청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기자회견에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인석신 한진 D&B 대표이사,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9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서 시청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심부지열에너지란 지하 4~5㎞의 깊은 땅속까지 시추공을 설치해 100℃ 이상 가열된 지하수 또는 고온 증기를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온수, 난방, 전기발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미국,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농업용 온실난방, 수영장 및 리조트 건물 냉·난방, 전기 발전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화성시는 이번 심부지열 에너지 개발 사업을 통해 시청 청사 냉·난방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도 100~400m 땅 속을 시추해 약 15℃의 지열을 활용하는 천부지열에 비해 심부지열은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 고온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이며, 원자력, 화력, 기타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는 “화성시청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를 심부지열로 대체할 경우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심부지열 에너지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7일 D&B에너지, 한진 D&B와 ‘심부지열 에너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청사 부지 내에 시추공 설치에 들어갔다. 앞으로 6개월간 D&B에너지와 한진 D&B는 지하 5km이상을 시추해 토출온도 110℃ 이상, 유량 50㎥/h 이상의 심부 지열 열원을 확인한 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D&B에너지와 한진 D&B에서 부담하며, 화성시는 시추공사에 필요한 부지를 지원키로 했다. 윤현익 한진D&B 기술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화성시는 경기도 및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온 분포도로 심부지열 개발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화성시의 협조로 상용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사업에서 시추 시공을 담당하는 한진 D&B는 ‘워터햄머 시추공법’특허기술 보유업체로 광주광역시에서 ‘심부지열 시추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지하 3.5km까지 시추기술을 인증 받았으며, 지난해 나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심부지열을 활용한 원예시설 난방활용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 시추가 시작되자 잠시후 지하수가 솟구치고 있다.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는 “화성시청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를 심부지열로 대체할 경우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심부지열 에너지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인석 시장은“이번 개발사업은 환경은 보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에코 스마트 시티’로의 도전”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